헬리콥터하면 많은 사람들이 가장 표준적인 이미지로 꼬리에 프로펠러가 달려있는 헬리콥터를 가장 많이 떠올린다. 그만큼 많은 헬리콥터가 꼬리 프로펠러를 사용하고 우리 눈에도 잘 띄었다는 의미일 것이다. 헬리콥터는 몸통(동체) 위쪽에 위치한 큰 프로펠러(메인 로터)를 회전시켜 얻은 양력으로 제자리에서 뜨고 내릴 수 있는 항공기다. 대부분의 헬리콥터를 보면서 의문이 들었다. "큰 프로펠러만 돌리면 뜨고 내릴 수 있는거 아닌가?" "왜 굳이 저 작은 프로펠러를 돌리는거지? 에너지 낭비가 아닌가?" 결론부터 얘기하자면, 메인로터 회전 만으로는 땅에서 잠시 떨어질 수 있어도 공중에서 헬리콥터를 제어 할 수 없다. 다시 말해 비행을 할 수 없다. 자, 지금부터 그 이유를 살펴 보자. 우선 헬리콥터를 띄우기 위해 시동을..